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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불쇼 시네마지옥-신작소개(2025.03.14)
BohemianTr.
2025. 3. 14. 23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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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신작소개 <폭싹 속았수다>
* MC최욱은 오늘도
매끄럽게 전개되지 않는 진행과
라이너의 신작소개가 재미없게 들려
약간 짜증이 나 있는 상태였다
그러자 최광희가 기백있게
추가 부연설명하겠다며
신작소개를 하게 되는데..
[최광희]
이 드라마는 첫 장면만 소개해 드리면 돼
첫 장면에서 이 드라마에 사실은
모든 것이 그 안에 다 들어가 있어..
신중현이 작사작곡한 김정미 가수가 부른
봄이란 노래가 처음에 시작할 때 쫙~
그러면서 이제 일러스트레이션이 쫙~ 나오죠

그러다가 첫 씬..
문소리가 할머니가 된 상태에서
시 교시를 하고 있는데
막 시를 막 짓고 있어요
그러다가 바다를 딱 보면서
바다 쪽으로 막 걸어가요
걸어가면서 엄마~~
하고 불러요

그러더니 지금 라이너가 얘기한
그 애순이의 어린 시절로 싹 바뀌어
애순이 그니까 문소리가 애순이야
어린시절로 싹 바뀌면서
이 꼬마애가 물질하고 있는
해녀 엄마를 불러
엄마~~
하고 부르는데 해녀 엄마가
확하고 올라오거든
밑에서 뭐야 그 따죠 뭘 따요?
[최욱]
전복..
[최광희]
어 전복 따고 올라와서
[최욱]
아 그럼 뭘 따겠어
머리 따고 있겠어? 거기서?
해녀가 거기서 머리 따고 있냐고..
[최광희]
성게를 딸 수 있잖아
[최욱]
화투하면서 돈 따고 있냐고
아 당연히 전복 따겠지
아니면 체해가지고 뭐 손따?
아니 뭘 따냐고 거기서 전복 따지
[최광희]
성게를 딸 수도 있잖아
아무튼 전복 따고 올라왔는데
올라온 순간에 애순이가
엄마~~
하고 또 부르는데

손에 뭔가 종이를 들고 있어
종이를 막 흔들어 그러면서
애순이 저거 부장원했다고
그러는 거예요
글짓기 대회에서 시를 써서
부 2등을 했어
어 2등을 해가지고 막 흔들어
그니까 얼마나 엄마한테
자랑하고 싶었겠어요
물질하고 있는 엄마한테
막 그걸 자랑하고 싶어서
막 흔드는데 엄마는 또
들어가 바닷속으로

그래가지고 옆에 그 동네 해녀들이
궁시렁 궁시렁 저거 나오나 봐라
저거 또 들어간다 막 이러면서
아주 독하다는 얘기지
그런데 그 상황에서
이 해녀공동체의 모습을 샥 보여줘요
그래서 이제 이 해녀들은 그 가운데
약간 몸이 안좋아서 병이 나 가지고
물질을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
그 사람을 위해서 조금씩 나눠 추렴을 해
그래서 그분도 먹고 살아야 되니까
자기들이 채집한 거를 약간씩 나눠 준다고
나눠 주는데 이 애순이 엄마만 그거를 또 막
타박을 하면서 그러니까 이 캐릭터를 그냥
상징적으로 탁 보여 주는 거지
그러고있는데 아까 얘기한 그
애순이빠 관식이가 거기서 아줌마들이
해녀들이 따온 전복을 막 세고 있어
하나씩 둘씩
그럼 얘는 왜 세냐
얘 생선가게 애야
그래서 사고 있는 거야 그거를

그런 와중에 애순이는
엄마한테 계속 투정을 부리고
투정을 부리는데 엄마가
안 받아 주니까 옆에 있는
관식이 괜히 발로 차고
그래서 완전 동네 북인데
관식이는 일편단심 순애보고
그 관계를 딱 보여주고
해녀들이 결국은 어 타박을 하지만
너 나중에 병 걸리면 너 주나봐라
뭐 이런 식으로 하는데 거기서 아
이 해녀들은 마치 어 뭔가 서로
이렇게 품앗이 하듯이
음 그렇게 해서..
[거의없다]
나 지금 너무 소름 돋는게
드라마를 켜고 이 장면까지 보는 속도랑
최광희 평론가님이 지금 말하는 속도가 같애
이야 놀랍지 않습니까 드라마 리얼 타임이야
줄거리를 소개하는데..
[최욱]
아니 이게 뭐 재밌다고 하는데 다들
너 솔직히 재미 없지 않아?
나는 거의 지금 폭삭 망했수다야
너무 재미가 없어..
[곽수산]
저는 보고 왔기 때문에
설명이 조금 아쉽긴 한데
뭐 설명은 제가 못하지만
느낀 점은 뭐였냐 왜 재밌었냐
초반, 부모님 그대로 계시고
엄마 광주에 그대로 건강히계셔
근데 엄마에 대한 그리움
집에서 막 아유 우리 엄마
너무 감사한데 눈물 흘려
감동받다가 갑자기 또 키스해
와~ 막 설레임.. 효심
요런게 섞여 있구 계속
왔다 갔다 왔다 갔다
그러면서 지루하지 않게..

[라이너]
이 드라마는 좋은 이유가
이게 굉장히 처음에는
시큰둥하게 보게 돼요
그니까 최강희 평론가님이
지금 설명한 그 장면들이
다 재미가 없어
시큰둥하게 보게 되는데
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
빠져있는걸 발견하게되요
그리고 그만큼 이제
진도가 되게 빠르고
어 되게 좋은 드라마입니다
[칸찬일]
수산씨가 설명을 지금
적합하게 잘했다고 보는데
그 보는 사람의 희로애락을
이렇게 두루 설득력있게
적재적소에 이렇게 구현해서
보여주는 드라마들이 흔치 않은데
저도 진짜 진짜 빠져 너무 재밌어갖고
나도 이 사실 이거 저 시리즈 보는 거
드라마 보는 거 별로 재미 없어 하거든요
근데 언제 어떻게 기다리나 할 정도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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